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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건설정보(주)/주말나비휴식

이슬람의 수학과 아라비아숫자

 

이슬람이 수학, 화학, 의학등에서 뛰어난 창조력을 발휘했다거 알고 계셨나요?
근대의 서양에서는 이러한 아랍의 수학과 화학등에서 적잖은 도움을 받아 현재와 같은 
훌륭한 과학적 성취를 자랑할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비아 숫자가 바로
이러한 이슬람의 학문의 우수성을 대표적으로 알려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아닌가 싶은데요~
5월 둘째주 나비휴식에서는 이러한 이슬람의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보려 합니다.

 

이슬람의 아라비아 숫자

 

 

 

 

아라비아 숫자는 본래 인도에서 처음 발달했으나 아라비아에 소개되고 그 후 12세기경
아라비아 사람들에 의해 유럽에 전해지면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세기 힌두숫자>

아랍인들은 인도로 부터 1~9까지의 숫자를 배웠지만 숫자 '0'(제로)과 '-'(음수)의 개념 때문에
아라비아 숫자로 칭해지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 로마인들이 사용하는 숫자에는 '0'이
없었다고 하는데 '0'의 개념이 없으면 '-' 즉 음수의 개념이 존재 할 수 없고, 이것이 없는
고등수학은 상상할 수 조차 없을만큼 중요하다는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듯합니다.

 

'0'(제로)의 기원

 

 

 

하지만 숫자 '0'은 인도가 아닌 중국의 영향을 받은것으로도 보인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사가(史家)에 의하면 7세기경 인도차이나 문헌에 '0'이 나타나기 시작해 인도나 아랍이
아닌 중국에서 '0'(제로)을 처음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가능성도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가에서는 아랍어의 'sifr'와 0(cipher)을 관련짓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0'을
처음 만들어진건 중국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실용화 한것은 아랍인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라비아숫자의 표기

 

 

아라비아 숫자 체계를 표현하는데는 다양한 기호가 사용 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아라비아숫자는 실제로는 이슬람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져있는 아라비아 숫자의 기호는 유럽식으로
북 아프리카와 스페인에서 개발된 서(西) 아라비아 숫자 라고 합니다.

 

아라비아숫자의 활성화

 

아라비아숫자는 1202년 '피보나치'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수학자인 레오나르도 피사노
(Leonar´do Pisa´no)가 '주판서'를 출판함 으로써 유럽에서 대중화 되었습니다.
피보나치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의 알제리아 베자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성장해 아랍인 스승의 가름침을 받으며 현대적 숫자 체계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유럽에서는 그전 까지는 로마의 숫자 체계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체계는 이집트에서
발견된 최초의 숫자들을 개량한것으로 그리스 아테나의 방식도 응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기하학

 

 

또한 아랍인들은 평면기하학(유클라드기하학)과 함께 해석기하학을 발전시키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평면 및 구면 삼각법을 창시했으며 대수학에서도
3차 방정식의해법을 제시하는 등 수학사 발전에 엄청난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랍권에서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된 시계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시계와는 사용하는 숫자 기호가 달라 조금 어색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기호는 다르지만 이러한 아라비아 숫자가 있기에 오늘날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하며 우리의 일상적인 계산을 쉽고 편리하게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슬람의 수학에 대해 짧게나마 알아본 둘째주 나비휴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나비 고객님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