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을 좀 더 활동적으로만들어 주는 의복인 바지~! 한 때는 치마를 입고 다니는 남성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치마를 입는 남성을 괴짜 취급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인류는 처음
남녀할것 없이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과연 언제부터 바지를 입기
시작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넷째주 나비휴식에서는 바지의역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바지는 군대가 생겨나고 전쟁과 정복이 일상처럼 되면서 나타난 진화의 산물
이라는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 로마가 융성하고 진시황제가
중국통일하면서 생겨난것 중 하나가 바지라고 하는데요, 진화 생태학자 피터터친은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때 기마문화와 바지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원전 4세기경 로마시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바지가 활성화 되었는데 당시
'브라캐'라 이름 붙은무릎 바로 아래서여미게 되어 있는 반바지를 공식적으로
입었고 기원전 3세기 중국에서는 군인들을 위해 전통복장인 치마에 바느질해
바지로 바꿔입혔다고 합니다. 처음 바지가 등장했을때 그 모습이 기괴하다며
입지않으려 저항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말을타고 다니기엔 치마보다 바지가
훨씬 편해서 큰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모든 군인은 바지를 입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모두가 폭 넓은 긴드레스를 입었던 시대에 블루머 여사의
바지제안은 일부 앞서나가는 여성 계층에서만 잠깐 유행 했고 곧 비웃음과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편리성과 여성해방 운동의 일환으로 입기에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혁신적인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이번주 주말 나비휴식에서는 바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활동적인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의복 중 하나인 바지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게 참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4월도 벌써 마지막 주말입니다.
나비고객님들 남은 4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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