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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건설정보(주)/주말나비휴식

치약의 역사 및 변천사

 

 

매일 아침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는 칫솔과 치약, 지난주 '기적의 솔'

이라 불리우는 칫솔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칫솔과 함께 치아를

깨끗이 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해주는 치약 또한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주 나비휴식 에서는 우리생각 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지닌 치약의 기원 및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고대 이집트 의학서<<에베르스 파피루스(BC.1500)>>에 나와있는

치약에 관한 처방을 보면 야자와 상록나무가 치약의 약효성분이 되어

녹점토와 부싯돌을 연마제로 유황과 꿀은 보존제 및 향기가 나도록 혼합

하여 현재의 가루치약 혹은 페이스트치약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0년 뒤인 메소포타미아 에서는 백반과 박하를 손가락에 발라

이를 닦았다는 기록 또한 전해집니다.

 

 

 

1802년 이탈리아 치과의사에 의해 충치예방 재료인 불소가 발견되면서

치약 문화는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1860년경 영국에서 개발된 분말

형태의 치약이 근대 치약의 근원이 되었고 치약의 맛을 좋게하기 위해
글리세린도 첨가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유동성이 많은 액상치약 또는

물과 같은 액체치약 물치약 등도 발매되었는데요, 1873년 미국의

colgate가 처음으로 향기있는 치약을 만들어냈고, 1896년에는 현재
시중에서 사용하는 짜서 쓰는 튜브형 치약이 출시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1930년 럭키에서 'NO.1'이라는 치분이 시판되기 시작했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튜브형 치약이 생산된것은 1954년으로

당시 미국의 PX를 통해 흘러나온 콜게이트 치약에 맞서 뒤지지

않는 품질의 국산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워 경쟁을 벌였습니다.

 

우리 생활속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정작 언제부터 사용해왔는지 알 수

없었던 치약의 기원과 변천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연마제

없는 거품형태의 치약이나  치은염에 효과있는 IPMP성분 포함한 치약

시대를 거듭할 수록 치약 또한 계속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성인 10명 중

7명은 자신도 모르는 치아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옳바른 칫솔과 치약

사용으로 건강한 치아 지키시길 바라며 셋째주 주말 나비휴식을 마치겠습니다.

 

세월호 침수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